1644 무서운 이야기 - 소름 끼치는 이야기 소개

1. 유령의 저택

 

 

• 유령의 저택: 어느 어두운 밤,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이 정체불명의 저택에 우연히 들어갔다. 문이 홱 열리고 닫히는 것을 본 순간, 전유숙단에서 산 적 없는 여인의 웃음소리가 퍼져나왔다. 공포로 떨리는 두 다리를 일으켜 세운 채, 나는 그 끔찍한 모습을 지켜보았다. 어둠에 번지는 그 여인의 흰 가운은 더욱 뜨거운 무언가를 실은 듯 보이며, 마침내 눈앞의 흐릿한 그림자처럼 사라져버렸다.
• 이유: 이곳이 유령의 영토일지도 모른다. 실재하는 것인가, 아니면 내 마음을 괴롭히기 위한 교활한 상상인가. 창문을 향해 나아갔을 때, 갑자기 나의 영혼이 은밀하게 스며들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.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.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든 나는 그 저택 밖으로 나아가야만 했다.
• 결론: 유령의 저택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나는 두려움을 이겨냈다. 나는 그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지, 어떤 충격을 받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바로 나의 우여곡저인 것을 인지했다. 나에겐 더 큰 언론의 의무가 있었기 때문에. 이 모든 것은 나의 결정으로 시작되었을 뿐이었다.

 

 

2. 산속의 초상

 

 

• 황무지에 서 있는 나 혼자. 들리는 것은 새들의 소리와 바람소리뿐.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부채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렸다.
• 곁눈질로 살펴보니, 거기엔 아무도 없다. 당황한 나는 걸음을 재촉했지만, 그 소리는 뒤에서 따라오고 있었다.
• 마침내 털썩 돌아 뒤를 돌아보니, 그곳에 서 있던 건...

 

 

3. 화장실의 그림자

 

 

• 화장실 속 그림자

한밤중, 홀로 화장실에 있는 나. 물을 청소하고 나와 기분 좋게 세면대로 향한다. 긴 머리카락 건드려 얼굴을 닦고, 거울 속 나 자신을 쳐다본다. 그런데, 거울 뒤쪽에 어딘가 이상한 그림자가 보인다. 눈을 의심하고 거울을 다시 보지만 그림자는 사라지지 않는다. 이상한 느낌이 더해져 머리를 그쳐다보니, 그림자는 내 움직임과는 반대로 움직인다. 무언가 기분 나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징후일까?얼마나 무섭고 소름 끼치는 일이야!

 

 

4. 어둠 속의 소리

 

 

• 밤중에 들리는 이상한 귓속말 - 유리창을 통해 들리는 건성한 목소리, 귀가 동동거리는 소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. 홀로 있는 것 같은데 뒤에서 누군가가 한숨을 쉬는 듯한 소리에 전신이 소름 끼친다.
• 문 밖에서 이상한 손끝 소리 - 창문을 톡톡 두드리는 소리, 문고리를 살짝 틀어주는 소리. 문 밖으로부터 들리는 이상한 손가락으로 문을 쓸어내리는 소리가 들린다.
• 화장실에서 들리는 송곳니 드는 소리 -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 붕 뜬 소리가 나타난다. 그 뒤로 이상한 송곳니를 든든히 씹는 소리가 담 너머로 들리게 되어 더 이상 홀로 있지 않다는 느낌이 확신된다.

 

 

5. 새벽의 미스터리

 

 

새벽의 미스터리
• 어느 쾌래쾌래한 아침, 학교에 가려던 중 느긋한 산책을 즐기며 한적한 길을 걷고 있었다. 그런데, 갑자기 눈앞에 서 있는 것은 무언가 이상한 존재였다.
• 그것은 먼치킨 같은 몸체를 지닌 이상한 새끼 한 마리였다. 나는 움직이지 못하고 그 존재의 눈빛과 더욱 더 가까워졌다. 그 속엔 끝없는 미스터리가 피어오르고 있었다.
• 그러던 중,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함께 그 새끼는 사라졌다. 당장은 당황스러웠지만, 뒤에선 눈을 뜰 때까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홀린 듯한 느낌이었다.